배우 김주혁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김주혁의 소솏 나무엑터스는 1일 "김주혁이 최근 이경미 감독의 신작 '행복이 가득한 집'(가제) 출연을 확정했다"며 "2011년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만큼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펼쳐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국회입성을 노리는 남자와 그의 아내에게 닥친 선거기간 보름 동안의 미스터리 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 극중 김주혁은 그 동안의 로맨틱가이 이미지를 벗고 야망의 정치인으로 변신한다. 

김주혁의 아내 역은 손예진이 맡는다. 이로써 김주혁과 손예진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6년 만에 부부로 재회하게 됐다. 

한편, 영화 '미쓰 홍당무'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경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하는 '행복이 가득한 집'은 9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김주혁 '행복이 가득한 집',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