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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민이 강호동과 얽힌 웃지 못할 사연을 고백했다.9월 2일 방송될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김종ㅁ니과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자꾸 옷을 벗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20대 남성이 출연해 "이 친구가 자꾸 운동하다가 덥다가 벗고, 술 먹다가 덥다고 벗고, 시도 때도 없이 팬티만 남겨두고 훌러덩 훌러덩 벗는다. 이렇게 자꾸 벗다가 경찰서에 잡혀 갈까봐 걱정이다"고 털어놨다.이에 MC들은 김종민에게 "방송에서 시원하게 훌훌 벗는 것 많이 봤다"고 운을 뗐다. 김종민은 "방송에서 팬티까지 다 벗긴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하지만 화를 낼 수 없는 상대였기 때문에 화도 못 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MC들이 '누구냐'고 묻자 김종민은 "강호동 형님"이라 밝혀 모두가 수긍하는 분위기를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KBS2 '안녕하세요'는 1일 밤 11시 15분 방송.['안녕하세요' 김종민,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