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폭행 및 상해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현중은 2일 저녁 피소 사건이 접수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22일 고소장이 접수된 후 11일 만에 소환에 응한 것이다.

'2014 김현중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형중은 26일 태국 방콕, 30일 중국 광저우 공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조사를 미뤄왔다. 김현중은 오는 7일 페루 리마 공연을 앞두고 관련 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 및 상해한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의 여자친구 A씨는 2012년부터 김현중과 연인으로 지냈지만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김현중 자택에서 네 차례 맞아 전치 2주에서 6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현중 경찰 출두,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