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솜이 영화 '마담뺑덕' 속 노출 연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9월 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담뺑덕' 제작보고회에는 임필성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솜이 참석했다. 

극중 정우성과의 과감한 멜로 연기를 선보이는 이솜은 "노출 부담이 있었지만 어머니, 언니와 함께 상의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어머니가 시나리오를 보시더니 '재밌네'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청소년 관람불가 치정 멜로영화이다 보니 이솜이 어머니와 언니와 상의했다고 들었다. 가족과 고민을 나누는 것은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치정멜로 영화 '마담 뺑덕'은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심학규(정우성)와 덕이(이솜)의 지독한 사랑을 그린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마담 뺑덕' 이솜,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