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폭행 및 상해혐의로 피소된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했다. 

김현중은 2일 오후 9시쯤 사건이 접수된 서울 송파경찰서에 피고소인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지난달 22일 고소장이 접수된 후 11일 만에 소환에 응한 것이다. 

이날 블랙 상하의로 깔끔하게 차려입은 김현중은 "죄송하다"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힌 후 경찰서로 향했다. 

앞서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 및 상해한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의 여자친구 A씨는 2012년부터 김현중과 연인으로 지냈지만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김현중 자택에서 네 차례 맞아 전치 2주에서 6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현중 경찰 출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