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은비(22·고은비)를 애도하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에 마련된 은비의 빈소에는 같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식구인 양동근, 정준, 럼블피쉬, 선우, 아이비, 오윤아 등이 조문해 애도를 표했다.

또한, 레이디스코드와 친분을 맺은 에이핑크, 달샤벳, B1A4, 베스티, 소년공화국 등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과 조정치, 김예림, 박성광, 김대성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조문을 이어갔다.

애도 행렬에 팬들도 동참했다.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레이디스코드의 신곡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해 1위에 올려놓았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 2일 밤 대구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승합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3일 오전 1시 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병원으로 후송 중 안타깝게 사망했으며,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장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한편, 故 은비의 발인은 9월 5일이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