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 편의점으로 선정,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정승인 대표이사와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후원 명칭, 대회 마크 및 복합로고 등의 사용 권리를 획득하고 국가적인 행사의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련 마케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개ㆍ폐막식이 열리는 주경기장, 체조 경기가 열리는 남동체육관, 수영경기가 열리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 각각 임시 편의점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시아 45개국에서 2만 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고의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40억 아시아인들의 가장 큰 축제가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이 우리 나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점포에서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 동안 피와 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