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멤버 故(고) 은비(22, 본명 고은비)의 발인이 엄수된 가운데, 권리세(23)의 상태가 여전히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레이디스코드(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KBS2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승합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병원으로 후송 중 안타깝게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 아주대 병원에서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과다출혈로 인한 혈압 저하로 수술을 중단, 신경계집중치료실로 이동해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권리세의 상태는 사흘째 의식이 없다. 

권리세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도가 없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하지만 희망은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故 고은비는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권리세 상태, 사진=뉴데일리 DB/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