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본명 우지호·22)의 형이자 스피드 멤버 우태운(24)의 트위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우태운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화가 난다.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22,고은비)의 생전 소원인 '음원 1등'을 이뤄주기 위한 움직임에 대한 발언으로 보인다.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는 네티즌들의 노력으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태운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태운 넌 뭐냐?", "레이디스코드 1위한 게 배 아픈 듯",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팬들의 선의를 저렇게 왜곡하다니..", "레이디스코드 은비를 두 번 죽이는 발언", "우태운 최악의 망언"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우태운 발언 논란,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우태운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