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셰인이 고(故) 권리세의 죽음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는 7일 오전 10시 10분께 일본에서 온 가족들과 소속사 식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향년 23세.
재일동포 출신인 권리세는 2011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위대한 탄생'을 통해 권리세와 인연을 맺었던 셰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아... 어떡해"라며 비통한 마음을 대신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모두 기도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KBS2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승합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故 권리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302호에 마련됐으며, 빈소가 준비가 되는대로 수원 아주대 병원에서 옮겨질 예정이다.
[셰인 권리세 사망 애도,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