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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권리세의 영정사진이 공개됐다.권리세의 빈소가 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 3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미정이다.이날 공개된 영정 사진에는 생전 환하게 웃던 故 권리세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권리세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한 언론사 명절 인터뷰 당시 찍었던 사진이다. 유족 측에서 리세가 한복을 입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말해 뜻에 따랐다"고 밝혔다.앞서 레이디스코드(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KBS2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승합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안타깝게 사망해 지난 5일 장례를 치렀으며, 권리세는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7일 오전 10시 10분경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23세.재일동포 출신인 권리세는 2011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권리세 영정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