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에 이어 권리세가 사망한 가운데 교통사고 원인이 재조명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KBS2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승합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안타깝게 사망해 지난 5일 장례를 치렀으며, 권리세는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7일 오전 10시 10분경 향년 23세로 숨을 거뒀다.
사고 이후 일각에서는 "레이디스코드가 탔던 스타렉스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현상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스타렉스는 레이디스코드 측이 사고 당일 처음 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차량 결함 논란이 일었던 것.
논란이 확산되자 현대차는 "스타렉스의 바퀴 빠짐 현상이 언제 일어났는지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외부 충격에 의해 빠진 것인지 사고 원인을 알 수 없다.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권리세의 빈소는 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 3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미정이다.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사진=뉴데일리 DB/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