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이 명절에 무조건 고향에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8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중국대표 장위안이 "중국에서는 명절 때 3일이나 걸려 고향에 간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위안은 이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기차표를 사느라 돈도 많이 드는데 명절에 꼭 고향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즉석 안건을 제시했다. 이에 11명의 외국인 패널들은 '명절에 고향에 가야 한다? VS 말아야 한다?'를 주제로 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장위안은 "명절에 다른 가족들은 다 모여서 즐겁게 보내는데 우리 부모님만 혼자 추석을 지내면 얼마나 외로우시겠냐.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무조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는 "가족을 만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라며 "굳이 그런 고생을 하지 말고 다른 날짜를 정해서 만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장위안의 의견을 반박, 토론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JTBC '비정상회담'은 8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비정상회담' 장위안,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