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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23)의 발인이 엄수된 가운데 과거 SNS에 남긴 글이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하고 있다.권리세는 "맏언니 입장에서 가장 챙겨주고 싶고 혼자 두면 불안한 멤버가 누구인가요?"라는 팬의 트위터 질문에 곧바로 "은비"라고 답했다.이 같은 권리세의 생전 발언이 알려지면서 연이어 세상과 작별한 故 고은비와 권리세의 죽음에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故 권리세의 발인이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에는 가족을 비롯해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 이소정, 주니와 소속사 식구들, MBC '위대한 탄생' 동료들이 참석했다.故 권리세는 화장된 후 가족들과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 있는 가족, 친지,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장례를 치룬 다음 그곳에서 안치된다.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안타깝게 사망해 지난 5일 장례를 치렀으며, 중태에 빠졌던 권리세는 의료수술과 치료를 받았으나 7일 오전 10시 10분경 끝내 세상을 떠났다.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은 이소정은 회복 중이며 애슐리와 주니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故 권리세 발인,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