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근두근 내인생'이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지난 9일 하루 23만 6천명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061,051명을 기록했다. 

'두근두근 내인생'(감독 이재용)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올 가을 오랜만에 찾아온 따뜻한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두근두근 내 인생'이 관객들의 쏟아지는 입소문으로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끌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내 남녀노소 전 연령층으로 타겟을 확장시키며 고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특히, '두근두근 내 인생'은 동시기 개봉작 중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점이 가장 높아 영화에 대한 큰 만족감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개봉 후 평점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강동원과 송혜교를 비롯해 아름이 역을 맡은 신예 조성목부터 백일섭, 이성민, 김갑수 등 연륜 있는 배우들의 특별한 앙상블,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특별한 소재와 유머를 잃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두근두근 내인생' 100만 돌파,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