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최초 야외 녹화인 제주 어쿠스틱 페스티벌(JAF)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페스티벌 레이디 장필순을 필두로 아이유, 존박, 악동뮤지션, 형돈이와 대준이, 옥상달빛, 10cm, 고정게스트 박지선이 함께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 콘셉트는 어쿠스틱 페스티벌로 꾸몄으며, 제목은 '제주 어쿠스틱 페스티벌 'JAF'로 정했다.
'제주 어쿠스틱 페스티벌'은 방청을 신청한 인원이 1만2000명이 훌쩍 넘는 대기록을 세우며 방청 모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방청객 당첨자를 뽑는 날에는 실시간 검색어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오르기도 했으며, 스케치북 홈페이지와 KBS 제주총국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였다.
녹화 당일 유희열은 오랫동안 줄을 서 기다린 방청객들에게 "마치 만리장성처럼 줄이 길게 늘어졌다"며 "힘들고 피곤할 텐데도 오래 기다려주고 자리를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 어쿠스틱 페스티벌은 스케치북의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지난 주 추석특집 god 편으로 세운 1,700명이라는 최다방청객 기록을 8,000명이 넘는 인원으로 또 한번 경신한 것. 이와 함께 최대 제작비, 최다 장비 기록을 세우며 스케치북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주 어쿠스틱 페스티벌은 12일 밤 12시 25분 방송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주 어쿠스틱 페스티벌,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