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가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의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다.

강병규는 지난 11일과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 이지연의 기사를 연이어 링크하며 1년 7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강병규는 15일 새벽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내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짜인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헛웃음이 나왔다. 내가 이젠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게임은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병규는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으며,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최근 20대 여성 두 명은 배우 이병헌의 음담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 중 한명은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이며, 나머지 한명은 모델로 활동중인 이지연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를 했고, 이별 통보에 상처를 받아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 저격, 사진=뉴데일리 DB/ 연합뉴스/ 강병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