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마음 작년 4.5인치서 4.7인치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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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면크기는 4.7인치로 조사됐다.ⓒ연합뉴스
글로벌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면크기는 4.7인치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선호하는 제품 크기가 4.5인치에서 0.2인치 커진 것이다.2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스마트폰 크기 선호도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4.7인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이폰6의 화면과 같은 사이즈다.현재 아이폰 사용자의 90% 이상은 기존 4인치보다 큰 화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SA는 설명했다. 5.5인치에 대한 선호도는 30%가 되지 않지만 4.7인치에 대한 선호도는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애플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4인치 후반대를 찾는다는 얘기다. 반대로 삼성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같이 5인치대 이상의 패블릿(폰+태블릿)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케빈 놀런 SA 부사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화면 크기는 점차 커지고 있지만 (5인치 이상) 패블릿에 대한 관심은 낮다"며 "(5.5인치 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플러스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위해 휴대 편의성을 희생할 수 있는 소비자 일부에게만 관심을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