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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독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내놓는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10월 독자적인 AP를 이용한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PC)을 출시할 예정이다.해당 제품은 5인치 후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3보다 한 단 계 낮은 제품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현재 LG전자는 자체적으로 AP칩 설계를 완료한 상태며, 생산은 대만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에 위탁한 것으로 전해졌다.AP는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미국 퀄컴이 전 세계 AP 시장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등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특히 휴대폰 제조사들은 자체 AP를 스마트폰에 심어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알파에 자체 생산하는 AP인 '엑시노스'를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