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판매 2013년, 2014년형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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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가 늘고 있는 미국 포드자동차의 중형세단 퓨전과 SUV 이스케이프 등 인기모델이 에어백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는 26일(현지시간) 북미지역에서 판매중인 퓨전과 이스케이프 등에서 충돌시 에어백 전개결함 가능성이 있다며 총 85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 2014년형 포드 C-MAX, 퓨전, 이스케이프, 링컨 MKZ 등으로, 전면 충돌 센서와 다른 센서로부터 정보를 받아 에어백 및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작동시키는 안전시스템의 컨트롤 모듈 불량으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결함이 발견됐다. 

    포드 퓨전과 이스케이프, 링컨 MKZ는 국내에서도 올들어 지난 8월까지 650대와 370대, 1013대가 각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