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창립 7주년 기념식 개최
  •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신한카드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신한카드


     
    "지금은 카드 사태 이후 10년만에 패러다임의 대혁변 시기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창립 7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2007년 10월 1일 LG카드와 통합 출범한 날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신용카드업에 진출한 창업 기준으로는 29주년이다.

    이날 위 사장은 올해 치열한 경쟁구도와 수많은 대내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개인 신용판매 시장점유율(MS) 23% 돌파하는 등의 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하지만 위 사장은 현재의 상황을 "카드산업의 저성장 구도 진입, 스마트 기기의 발달과 결제 기술의 혁신, 고객 보호를 위한 시장의 기대치 상향 등 카드 사태 이후 10년 만에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대(大)변혁의 시기"라고 말했다.

    위 사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진정한 선도사업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위 사장은 △'따뜻한 금융’의 현장 실천 강화 △빅데이터 경영의 실질적 성과 창출 △미래 성장동력 발굴 △혁신 조직문화 정착 등 4가지 사항을 전 임직원이 함께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위 사장은 "고객 중심으로 시장과 소비 트렌드 탐색을 지속하고, 스마트 기기와 지급결제기술의 발달 등 새로운 사업기회 요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