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고객층 타겟..TV보다 유튜브 광고 먼저신상품 가입 고객 중 70%가 20~30대
  • ▲ 신한카드의 'Code9' 광고 스틸컷. ⓒ 신한카드
    ▲ 신한카드의 'Code9' 광고 스틸컷. ⓒ 신한카드

     

    신한카드의 '코드나인(Code 9)' 광고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코드나인 광고가 유튜브에 등록된 지 26일만에 조회건수 140만뷰를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7월 고객 소비패턴과 트랜드를 분석한 인사이트 모델인 '코드나인'을 출시하고 유튜브에 광고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TV 매체 중심으로 광고를 했으나, 이번에는 20~30대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와 극장 등에서 먼저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광고는 젊고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을 기반으로 '코드나인'의 숫자 '9'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미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구구단, 태권도나 유도 같은 무술과 바둑의 최고수, 순금의 금 함량이 '나인'을 외치는 목소리와 함께 나타난다. 무술과 바둑의 최고수는 9단이며, 100%인 것 같은 순금의 금 함량이 실제로는 99.99%임을 통해 숫자 '9'가 완벽에 도전하는 숫자라는 걸 보여준다.

    이처럼 유튜브를 통해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한 결과 신한카드의 코드나인 신상품인 '23.5'와 'S-line'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2개월만에 7월말 기준으로 35만명 고객을 돌파했으며, 이중 20~30대 고객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