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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한국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지프의 '올 뉴 체로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그먼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일 크라이슬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출시된 '올 뉴 체로키'는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누적계약 대수 400대를 넘어섰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측은 "'올 뉴 체로키' 구매 계약이 빠르게 늘며 출시 이후 187대가 판매 완료됐고, 지금 계약해도 최소 1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올 뉴 체로키'의 선전에 힘입어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의 9월 판매 실적도 563대를 기록, 올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9월과 10월 계약고객 중 10월 중에 차량 인수가 어려운 대기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로 20만원 상당의 쿨러와 수납백 등 카고 매니지먼트 액세서리와 A/S 유상수리 20% 할인 혜택(유효 기간 1년)을 제공하기로 했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올 뉴 체로키는 초도 물량이 10일 만에 계약 완료될 정도로 출시와 함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본사와 긴밀히 협업하여 생산 계획을 변경한 만큼 대기 기간이 2개월 이상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올-뉴 체로키의 우수한 성능을 경험케 하고자 '올 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330만원, '론지튜드 2.0 AWD'는 4830만원, '리미티드 2.0 4WD'는 5280만원으로 360만원~660만원의 특별한 할인 혜택을 500명 한정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