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비티의 기폭제, 유머와 트렌드
  • ▲ ⓒ뉴데일리 사진DB
    ▲ ⓒ뉴데일리 사진DB

 
10월 3일 개막한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칸 라이언즈 인 서울)의 둘째 날이 성황리에 저물었다.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의 수상작 약 300여 점을 상영·전시하는 동시에 칸의 인기 세미나 녹화 상영이 진행되는 한편, 국내 유수의 크리에이티브들이 직접 연단에 나서 크리에이티비티와 광고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프록터&갬블의 브랜드 전략수석 마크 프리처드(Marc Pritchard), 미디어 대행사인 마인드셰어(Mindshare), R/GA, 비츠(Beats), 다국적 대행사 네트워크인 라틴웍스(Latinworks)의 세미나 녹화 영상이 자막과 함께 상영됐다. 
 
  • ▲ 상상력 연구소 김용석 소장 ⓒ뉴데일리 사진DB
    ▲ 상상력 연구소 김용석 소장 ⓒ뉴데일리 사진DB


  • 국내 연사로는 코마코의 권덕형 국장과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의 김용섭 소장이 연단에 섰다. 
     
    ‘의리’ 광고로 유명한 권덕형 국장은 웃음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사람들은 어째서 유머를 좋아하며 유머광고가 어떤 힘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다양한 국내 광고들의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 ▲ 코마코 권덕형 소장 ⓒ뉴데일리 사진DB
    ▲ 코마코 권덕형 소장 ⓒ뉴데일리 사진DB

  • 김용섭 소장은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트렌드의 맥락 파악이 어째서 까다롭고도 중요한 문제인지 피부에 와닿는 사례를 통해 설명, 브랜드와 대행사들은 물론 다른 직종 종사자들에게도 유용할 소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 ▲ 크리에이티브 K 챌린지 ⓒ뉴데일리 사진DB
    ▲ 크리에이티브 K 챌린지 ⓒ뉴데일리 사진DB

  • 이 날 마지막 순서는 ‘크리에이티브 K’ 브리프 발표였다. 크리에이티브 K 챌린지는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과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주최, 우수한 대학생 크리에이티브를 선발해 1등 팀에게 칸 라이언즈 참관 특전을 제공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가 후원한다. 
     
    이 날 코바코의 송은아 차장이 발표한 경쟁공모 브리프의 제목은 ‘스마트폰 중독 방지를 위한 IMC 캠페인 전략’. 
     
    전체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특히 청소년층의 중독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캠페인을 구상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과제이다.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은 10월 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