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제에거 벤츠코리아 사장 등 불러 수리비·부품값 거품 집중 추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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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 국회 국정감사에도 증인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과 브리타 제에거 벤츠코리아 사장,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때 일반 증인 신청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국내 수입차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한국법인 대표의 경우 2년 연속 국정감사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윤석 의원이 추진중인 이번 수입차 대표 증인 채택 신청은 최근 수입차 부품가격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주 있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 당 간사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 의원측 관계자는 "BMW, 벤츠, 아우디 한국법인 대표에 대한 증인 채택은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수리비와 부품 가격 거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