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판 가장자리 날카로워 베일 우려 있어, 한국소비자원 권고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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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안전을 위해 날카로웠던 '프리미엄 투버너'의 상판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프리미엄 투버너'를 사용 중 상판에 손을 베였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했다.

    그 결과, 상판 가장자리의 마무리 처리가 미흡해 날카로운 면에 다칠 우려가 있음을 확인하고 제조사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자발적으로 상판을 무상교환 조치하기로 했다. 조치대상은 2010년 4월 제조된 ‘프리미엄 투버너’(모델명 : KEVM03001XX) 약 1550대이다. 해당 제품을 소유한 소비자는 가장자리가 둥글게 개선된 상판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소비자에게 모델명 및 제조일자를 확인한 후 코오롱인더스트리 고객센터로 연락해 조치를 받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