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3% 증가, 2558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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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0회째를 맞이한 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13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와 지스타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마감된 지스타 참가업체 규모는 2558부스로 지난해에 비해 13% 확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참가 국가는 27개국으로 총 536개 게임사가 참여한다. 

고객 전시관(BTC)은 전년과 동일한 규모로 운영되나 국내외 게임기업들의 참여 선호로 지난해보다 160부스 늘어난 1395부스로 진행된다.

BTC관에 참가하는 국내게임기업은 넥슨, 엔씨소프트, 엔트리브, 네오플, 넥슨GT, 모나와,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등이 신작 게임으로 참가한다. 해외기업에는 소니, 유니티코리아, 오큘러스VR 등이 참가한다. 

비즈니스 전시관(BTB)은 1163부스로 운영되며 참가하는 국내기업은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ent, 인크로스, 네이버, 게임빌, 컴투스 등으로 서울산업진흥원(SBA),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해외기업으로는 세가, 텐센트, 쿤룬코리아, 유니티, COG, 이노바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영국, 타이페이, 스페인,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관이 크게 확대됐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측은 "올해 지스타는 업계 우려와는 달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와 스폰서십 신청으로 조기에 참가신청이 모두 마감됐다"며 "이제 남은 한 달여 기간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사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내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스타 사무국은  지스타 공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지원서를 사무국메일(gstar_gam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오늘 29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공식 서포터즈는 지스타 프리패스, 유니폼, 초대권, 서포터즈 활동인증서, 활동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