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가 시구 소감을 밝혔다. 

경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케줄 때문에 끝까지 못 보고 가서 아쉽네요ㅠ.ㅠ 오늘 시구 지도해 주신 우규민 선수님 감사해요♡ 연습 때보다 못 던져서 아쉽네요...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경리는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투수 우규민 옆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유니폼을 말아올린 경리의 늘씬한 허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리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경리는 시구에 앞서 "오늘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며 "오늘 승리하셔서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꼭 우주의 기운으로 승리하시길 빌겠다"고 시구 소감을 전했다. 

[경리 시구, 사진=경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