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팔래스호텔·가톨릭대학교서 열려
  •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ACSB)와 한국중소기업학회(KASBS)가 주최하는 '제2차 아시아 중소기업대회(2nd Annual SME Conference)'가 오는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팔래스호텔과 가톨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지난 1955년 창설된 '아시아 중소기업대회'는 세계 7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의 아시아 대회다. 지난해 ICSB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아시아 사무국을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첫 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화에 따르면 올해 행사엔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아시아 각국의 중소기업 관련 장차관,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방향과 방법'이란 주제로 중소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활용해 각국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방안'을 고민하고 지혜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메인 행사인 정책 포럼에서는 세계 중소기업학회에서 각 국의 기업생태계 건강성을 측정할 수 있는 모형과 지표(HeBEx)를 개발, 이를 각 국가에 적용한 국가별 기업 건강성지표를 발표한 예정이다.

     

    또 아시아 각국의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영대회와 아시아 최우수 기업가 시상식, 최우수 중소기업정책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기찬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은 "아시아 각국 간에 상호 활발한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해외 창업의 활성화를 추진하여 아시아 각국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