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류·정보 공유 확대키로
  • ▲ 왼쪽부터 람준코이 SMF 사무총장, 더글라스 푸 SMF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서정하 주싱가포르 대사 ⓒ중소기업중앙회
    ▲ 왼쪽부터 람준코이 SMF 사무총장, 더글라스 푸 SMF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서정하 주싱가포르 대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은 싱가포르 제조업 연합(SMF)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MF는 3000여개의 싱가포르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단체이다. 1932년 설립됐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향후 전시회·사절단 파견·국제회의 등 비즈니스 행사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교류와 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간 대기업에 한정돼 있던 양국간 경제협력이 지난해 12월 개최된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창조경제와 싱가포르의 지식기반경제가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