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패대기 시구로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넥센 유니폼에 스키니 팬츠, 운동화를 매치한 유이는 마운드에 올라 우월한 각선미와 미모를 자랑했다. 시구에 앞서 유이는  "무척 떨린다. 넥센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이는 긴 다리와 팔을 이용해 프로 못지않은 완벽한 포즈로 공을 던졌다. 하지만 유이는 공을 땅으로 내려 꽂는 이른바 '패대기 시구'를 선보였고, 이에 혀를 빼꼼히 내밀고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LG트윈스는 신정락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8회초 대거 6점을 뽑는 타격을 앞세워 넥센을 9대 2로 제압했다. 

[유이 패대기 시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