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45)가 故 신해철의 애도 물결에 대한 비난 글에 동조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미니홈피 욕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28일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XX한다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27일 숨을 거둔 故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그대에게', '날아라 병아리' 등이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한 것을 비꼰 것. 

이에 강원래는 "공감 100%"라는 댓글을 달았고, 해당 페이지는 캡처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면서 옹호와 비난의 극과극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으로 지난 2005년 강원래의 과거 미니홈피 욕설이 눈길을 끈다. 강원래는 당시 팬들이 남긴 글에 욕이 섞인 댓글을 올렸고, 계속되는 질책에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강원래는 "그동안 폭력적으로 욕설을 퍼부었던점 깊이 반성하면서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강원래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강원래 SNS 논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