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치료법 공유, 2012년부터 슈베이병원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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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29일 중국 양쪼우 슈베이인민병원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최신 의학 정보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암 환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슈 위셩 슈베이인민병원 부원장의 '최소 경부절개를 통한 비디오 흉강경 흉선절제술'이란 제목의 강연을 시작으로 △부인과 자궁경의 임상응용(인 시앙화 슈베이인민병원 교수) △이화의료원 부인암 환자를 위한 가임력 보존 수술(주웅 이대여성암병원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SLE과 임신(웨이 화 슈베이인민병원 교수 △SLE의 병인에 있어 미성숙 B세포의 역할(이지수 이대목동병원 교수) △복강경 간절제술-양쪼우 슈베이인민병원의 경험(바이 또우셩 슈베이인민병원 교수) △간이식-이대목동병원의 경험과 결과(홍근 이대목동병원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중국 양쪼우시에 위치한 슈베이인민병원은 1900년 개원한 병원으로 매년 120만 명의 외래 및 응급환자와 5만 여명의 입원과 2만 5,000명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