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치료법 공유, 2012년부터 슈베이병원과 진행
  • ▲ 이대목동병원․슈베이인민병원 국제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의료원
    ▲ 이대목동병원․슈베이인민병원 국제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29일 중국 양쪼우 슈베이인민병원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최신 의학 정보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암 환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슈 위셩 슈베이인민병원 부원장의 '최소 경부절개를 통한 비디오 흉강경 흉선절제술'이란 제목의 강연을 시작으로 △부인과 자궁경의 임상응용(인 시앙화 슈베이인민병원 교수) △이화의료원 부인암 환자를 위한 가임력 보존 수술(주웅 이대여성암병원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SLE과 임신(웨이 화 슈베이인민병원 교수 △SLE의 병인에 있어 미성숙 B세포의 역할(이지수 이대목동병원 교수) △복강경 간절제술-양쪼우 슈베이인민병원의 경험(바이 또우셩 슈베이인민병원 교수) △간이식-이대목동병원의 경험과 결과(홍근 이대목동병원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중국 양쪼우시에 위치한 슈베이인민병원은 1900년 개원한 병원으로 매년 120만 명의 외래 및 응급환자와 5만 여명의 입원과 2만 5,000명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