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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해양레저발전 포럼'이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8월18일 '마리나 서비스업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방안'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제별 세미나에서 사업주와 현장 전문가들이 제기한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문제점과 규제 개선에 대해 종합적인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김충완 경기도청 전문위원이 '보트 쇼의 성장과 역할', 오종열 The 위네이브 대표가 '레저 보트 제조산업 국내 여건과 경쟁력 방안', 강석주 CKIPM 대표가 '마리나 시설조성과 서비스·관리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시간에는 유흥주 인하대 교수의 진행으로 강정구 해수부 해양레저 과장, 도순기 현대요트 대표, 이준 인하공전 교수, 심상목 중소조선연구원 센터장, 홍장원 KMI 해양산업관광연구실장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 해양레저의 발전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포럼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며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현장에서 오후 1시30분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