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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남궁민이 홍진영에게 200일 기념 로맨틱한 침실 이벤트를 선물한다.11월 1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는 제주도 로드무비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와인을 마시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남궁민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두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찍은 영화 이야기를 하며 침실에 누웠다. 남궁민은 평소 로망이었던 영화 '라붐' 속 명장면을 이야기하며 진영에게 "눈을 감아보라" 말했고 이에 진영은 "뭐 할지 알 것 같아"라며 피식 웃었다.그렇게 '라붐' 속 명장면을 상상하고 눈을 감은 진영은 5초 후 남궁민이 준비한 200일 이벤트의 정체를 알고 나서 깜짝 놀라 말문을 잇지 못했다.남궁민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진솔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끼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남궁민의 갑작스러운 '침실 이벤트'에 놀란 홍진영은 "남궁민 뭐야"를 연발하며 눈에서 하트가 발사되는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벤트 후 남궁민은 "창피하다. 37살이 아니라 17세 소년이 돼 고백한 느낌이다"라고 부끄러운 심정을 밝혔다. 남궁민이 준비한 침실 이벤트의 정체는 11월 1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공개된다.['우결' 남궁민 홍진영,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