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한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이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했다.

JTBC 측은 10월 27일 진행된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강세훈 원장이 불참했으며, 불참 사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병원 강셍훈 원장은 '닥터의 승부'에 고정 출연하고 있었다. 하지만 故 신해철 사망과 관련해 의료사고 의혹이 불거지면서 '닥터의 승부' 공식홈페이에는 강세훈 원장을 하차시켜라는 글이 빗발쳤다. 

한편, 故 신해철은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으며, 사망원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밝혀졌다.  

10월 31일 오전 고인을 태운 운구차량이 서울추모공원 화장장으로 향했으나 고인의 사망 의혹을 밝히기 위해 유가족은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을 결정했다. 이에 故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37)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인의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사진=JTBC '닥터의 승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