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비스트가 1위 수상 후 故(고) 신해철을 추모했다.  

비스트는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2:30'으로 에픽하이와 슈퍼주니어를 누르고 1위를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비스트는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올킬에 성공했다. 

이날 윤두준은 "해외 일정 때문에 감사함을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 고생한 스태프들, 5년간 함께 해준 뷰티(비스트 팬클럽), 부모님 정말 감사하다. 팬들에 이 상의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동운은 "이번 주 신해철 선배님이 떠나셨다. 우리도 신해철의 음악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남겨주신 음악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하겠다"라고 전했다. 

'인기가요' MC들 또한 "그의 음악은 여전히 우리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故 신해철을 애도했다. 

[인기가요 비스트,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