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의 결혼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홍경민은 11월 2일 오후 5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10세 연하 해금 연주자 김유나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주례는 홍경민의 아버지 지인이, 사회와 축가는 절친 차태현 김종국이 각각 맡았다.  

평소 성격좋고 의리있는 연예인으로 정평이 나있는 신랑 홍경민의 타이틀에 걸맞게 천명이 넘는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예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동료가수들 9팀의 축하공연은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며, 예식이 끝날 때까지 단 한명도 자리를 뜨지 않고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마지막 순서로 김유나의 해금연주에 맞춰 홍경민이 나훈아의 '사랑'을 열찰할 때 하객들의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도가 최고였으며, 노래가 끝난 후 기립박수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두 사람은 3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홍경민 결혼, 사진=나우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