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교육그룹 1000여 교직원 일제 환영경영 안정화 기대하며 고품질 교육서비스 제공 할것
  • 6일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혼소송 중인 남편 측근 살인교사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대표는 "앞으로 교육사업 등 경영에 매진하겠으며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6일 '검찰의 무혐의 결정 관련 공식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의 무혐의 결정을 파고다교육그룹 교직원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번 사건은 전 운전기사가 자신의 사기행위를 덮기 위한 자작극에 의해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온갖 억측과 논란들로 파고다교육그룹 임직원, 주주, 수강생 등에게 심려 끼친 것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판결로 마음의 큰 짐을 내려놓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표는 "앞으로 100만 학원인들과 1000여 파고다 교직원들을 위해 경영 안정화와 성장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전문기업으로서 사회와 국가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박 대표는 전 운전기사 박 모 씨에게 총 11억9000만원을 건내며 이혼 소송 중인 남편 고인경 전 회장의 측근 윤 모 씨를 살해하도록 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은 바 있다.

     

    그 후 올해 5월 경찰이 무혐의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데 이어 전날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도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며 긴 의혹을 씻어냈다.

     

    한편 파고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언어교육서비스 부문 공식후원사에 선정돼 향후 자원봉사자 및 조직위 직원 약 3만여 명에 외국어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