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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감기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서울대병원 측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6일 밤 고열로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1개월 여만에 재차 입원한 것이다.

    현재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대화에도 지장은 없으면 현재는 많이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기 증상 외의 특별한 이상은 없는 상태다. 다만 가벼운 감기 증세가 남아있어 퇴원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페렴으로 인해 서울대병원해 입원해 약 1년 6개월 가량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지난달 16일에 퇴원한 바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씨는 12일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대통령의 입원 소식을 알렸다.

    김현철 씨는 "지난 달 16일 퇴원하신 이후 건강이 상당히 양호하셨던 아버지가 지난 6일 가벼운 장염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잠시 입원하셨다"며 "다시 건강이 회복되어 이번주에 다시 퇴원하실 예정"이라고 퇴원 소식을 전했다.

    김영상 전 대통령의 재입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삼 전 대통령, 쾌유를 빕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고령인 만큼 감기라도 조심해야 할 듯" "김영삼 전 대통령, 무탈하게 무사히 귀가하시길" "김영삼 전 대통령, 단순 감기라니 일단 다행이네"  "김영삼, 건강하세요" "김영삼, 또 건강한 사진 올려주세요" "김영삼, 사진보니 많이 늙으신듯"이라는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