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엔원뮤직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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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승철이 지난 8월 독도에서 발표한 노래 '그날에'를 무료로 배포한다.

    12일 이승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지난 9일 일본의 부당한 억류 및 입국 거부는 독도에서 이 노래를 부른 데 따른 표적성 조치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부터 누구든 무상으로 음원을 내려받거나 배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승철이 부른 '그날에' 음원은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theday140815)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무료로 배포되는 음원은 독도 입도 당시 합창 버전과 이승철의 솔로 버전, 전세계인들을 위한 영어 버전 등 모두 세 가지다.

    이승철은 "이 노래는 일본 측의 비뚤어진 시선에서 보는 것처럼 반목이나 갈등에 대한 노래가 아니라 극복과 화해에 대한 것임을 알린다"며 "모두가 이 음원을 마음껏 쓰고 가지기를 바라고 이를 계기로 우리의 아름답고 멋진 땅 독도, 그리고 통일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철 그날에, 멋있다 이승철", "이승철 그날에, 노래 들어보니 너무 좋다", "이승철 그날에, 독도를 사랑하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진엔원뮤직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