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 행사 참가를 위한 방북한다.

현 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18일 오전 10시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에서 기념 행사를 한 뒤 오후 4시쯤 돌아올 예정이다. 

통일부 측에 따르면 이번 방북단에는 겨울을 맞아 현지 시설 점검 실무진도 함께 방북한다. 

통일부는 "현대아산은 매년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를 위해 힘써왔다"며 "정부는 순수한 기념행사를 위한 방북인 만큼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에도 매년 방북을 승인해왔다"고 방북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아산은 해마다 금강산 관광 기념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 행사를 위해 현지를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