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30)이 결별했다. 

19일 한 관계자는 김연아가 최근 김원중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결별 이유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3월 김원중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만나 같은 훈련장에서 연습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김연아 남자친구로 유명세를 떨친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상무) 복무 중이던 지난 6월 숙소 무단이탈 후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은폐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원중은 징계를 받아 상무 선수 및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으며, 체육특기병이 아닌 일반병사로 보직이 변경, 9월 9일 제대했다. 

[김연아 김원중 결별, 사진=뉴데일리 DB/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