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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정가제 개정안 시행일을 하루 앞두고 온라인쇼핑사이트들이 마지막 할인 행사에 나섰다.

    오는 21일 개정된 도서정가세가 시행되면 모든 책의 할인율이 15% 이내(현금할인 10%+간접할인 5%)로 제한된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인기도서 6000종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슈퍼특가를 진행하고 있다. 5만원 이상 주문시 2000원 추가 적립까지 진행한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은 예스24에서 정가 9만9000원을 40% 할인된 5만9400원에 판매한다. 재래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각각 50% 할인된 1만4000원, 74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 밖에 각종 외국 서적과 e북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같은 할인소식에 예스24 홈페이지는 한때 접속자 수가 많아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도서정가제 시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도서정가제, 오늘 책사야겠다", "도서정가제, 완전 장난아니다", "도서정가제, 최선입니까?", "도서정가제, 오늘 모두 사야겠다""나도 사야하나" "책 누가 사겠나" "제2의 단통법 아닌가"라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