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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민수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봉잡았네'특집으로 꾸며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봉잡았네'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권오중 윤민수 기태영 진태현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민수는 아내 김민지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아는 동생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고급스럽고 럭셔리하고 단아한 느낌이었다. 나는 건들 수 없을 것 같았고 감히 가질 수 없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아내와 장모님을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서는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하셨다. 내가 포맨 3집 앨범을 제작했는데 편지와 함께 노래를 이메일로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노래를 장모님이 들었다고 했다. 포맨 3집 앨범 중 '고백'이 바로 그 노래다.프러포즈 할 때도 포맨 '고백'을 불렀다. 아내를 앉히고 이 노래를 불러줬다"고 털어놨다.

    포맨 고백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윤민수, 아내 정말 예쁘다” “윤민수, 행복해보여” “윤민수, 훈훈한 가족” “윤민수 포맨 ‘고백’, 노래 정말 좋다” “윤민수 포맨 ‘고백’, 감동적이야” “윤민수, 로맨틱하다”"윤민수 포맨 고백, 대박이네", "윤민수 포맨 고백, 신기하다", "윤민수 포맨 고백, 멋있어"라는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다.

    [사진= 해피투게더 '포맨 고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