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보드카·와인 미니 사이즈 제품 출시

  • ▲ 미니사이즈 '스미노프' ⓒ디아지오코리아
    ▲ 미니사이즈 '스미노프' ⓒ디아지오코리아

    싱글족의 증가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사이즈용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류업계 선도 주자인 디아지오코리아가 이같은 추세를 감안해 '미니사이즈 보드카·와인'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소용량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세계 판매 1위 보드카 브랜드 '스미노프'의 포켓사이즈 제품(용량 200ml)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미노프' 포켓사이즈 제품은 베스트셀러인 '스미노프 레드'와 플레이버 제품 중 가장 많은 인기있는 '스미노프 그린애플' 등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플라스틱 재질의 곡면형 병 모양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보드카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6잔의 보드카 칵테일을 만들수 있도록 작은 용량과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해 출시했다.

     

    스미노프 200ml 포켓 사이즈는 스미노프 레드(알코올 도수 40%, 출고가 5200원)와 스미노프 그린애플(알코올 도수 35%, 출고가 6060원) 두가지로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CU 등 전국 2만5000여개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 컵와인 '스택와인 카리스마' ⓒ디아지오코리아
    ▲ 컵와인 '스택와인 카리스마' ⓒ디아지오코리아

     

    잔이나 코르크 오프너가 필요 없는 '컵와인'도 간편성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중인 항아리 모양의 '컵와인'인 '스택와인 카리스마'는 달콤한 캐주얼 와인으로 187㎖ 제품이 4개로 구성돼 있어 가정이나 야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만1000 원이다.

     

    캠핑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엔 '팩와인'도 좋다. '팩와인'인 '보니또 와인 상그리아'는 250mℓ의 미니 사이즈로 테트라팩의 무균 충진 시스템을 활용한 팩에 담아 변질에 대한 걱정 없이 상온에서 장기 보존이 가능하다. 또 와인 잔이나 오프너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고 사이즈도 작아 한번에 즐기기 편하다.

     

    디아지오코리아 남건우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가정이나 레져 생활 등에서 간편하게 주류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소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미니사이즈 주류제품의 시장 가능성이 높아 향후 소비자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