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이 반말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 2014'에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이날 남태현이 공연 도중 관객을 향해 반말로 소리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 속 위너(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는 공연 중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남태현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초반부터 고함을 지르는 등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리더 강승윤이 멘트를 하는 과정에서 시끄러운 관객을 향해 "얘기하잖아!"라며 반말로 소리쳤다. 

예상치 못한 남태현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강승윤은 당황한 듯 멈칫했으며, 관객들은 이내 잠잠해졌다. 강승윤은 이어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래요"라며 어색한 상황을 모면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SNS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남태현 반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단독 콘서트도 아닌데 너무 무례했다", "남태현 반말 논란 선배 가수들과 함께한 공연에서 옳지 않았다", "남태현 반말 논란 관중들이 다 네 친구냐?" 등의 불쾌감을 표했다. 

[남태현 반말 논란,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