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분액 "핵심사업 역량 강화·신규사업 투자재원 활용" 계획
  •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모두 한화에 넘기면서 현금 7600억원을 확보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테크윈 지분 1352만6935주를 한화에 매각하면서 처분금액으로 6610억1709만원을 받았다.

    삼성종합화학 지분 301만6705주에 대해선 1000억5076만원을 받고 한화에 팔았다. 두 회사 지분을 처분하면서 삼성전자는 76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

    다만, 처분금액은 앞으로 실사과정을 거친 뒤 조정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번 지분 매각은 자산 효율화를 통해 삼성전자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됐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은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처분 예정일과 관련해 "오늘(26일) 매매계약 체결 이후 실사를 거쳐 내년 6월 이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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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