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결제 빈도는 37.9% 증가금융당국 '간편결제 활성화 유도' 발표 영향

  • ▲ ⓒ 비씨카드
    ▲ ⓒ 비씨카드

     

    비씨카드의 'PayAll(간편결제)' 결제금액과 이용 빈도가 최소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금융당국의 '간편결제 활성화 유도' 발표 등 언론을 통해 간편결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27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PayAll(간편결제) 이용 가능한 전가맹점을 대상으로 이용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결제 총 이용액은 41.3%, 일평균 결제 빈도는 37.9%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당국의 간편결제 활성화 관련 보도자료 배포 이전 60일(2014년 7월 25일~9월 22일)과 배포 이후 60일(9월 23일~11월 21일)로 나눠 각각의 PayAll 이용 추이를 비교했다.

    이처럼 PayAll 이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비씨카드 측은 PayAll이 카드사 앱을 따로 설치하거나 실행하지 않고도 모바일쇼핑몰 앱 내에서 보다 간단한 절차로 결제 완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PayAll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PayAll은 Active X와 같은 별도의 프로그램, 앱 설치가 필요 없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기, 웹 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에서 범용적으로 결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비씨카드 모바일실 실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를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