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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서울시내 곳곳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된다. 지난해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강화 기간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진행된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 간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금요일과 주말에는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그동안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진행하던 음주단속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확대된다. 또, 평일 새벽 출근시간대에도 일주일에 2회 이상 음주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에는 행락지 주변으로 기습적 단속을 나설 예정이다"며 "연말연시 음주사고가 증가하는 것을 대비해 특정 시간대 구분 없는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장소를 확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강화, 사진=연합뉴스]